플로우식 “후배 양성 중, 좋은 콘텐츠 함께 만들고 싶다”(인터뷰)
플로우식 “후배 양성 중, 좋은 콘텐츠 함께 만들고 싶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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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플로우식이 후배 양성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제니스뉴스와 래퍼 플로우식이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새 싱글 ‘뻥(BBUNG)’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플로우식은 “후배 양성을 하고 있다. 래퍼보다 ‘비트메이커’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중이다. 실력 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경험이 부족하다. 제가 얼만큼 잘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최대한 같이 하려고 한다. 같이 작업해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된다. 포트폴리오가 생기는 거다. 그런 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사람들이 모여서 할 때 더 좋은 작업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면 뿌듯하겠다”라는 말에 플로우식은 “그렇다. 목표가 있다. 미국 사람들이 한국 말로 쓴 저의 랩을 따라 하는 거다.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외국 사람들이 뜻은 잘 모르지만 많이 따라 했다. 이번 저의 노래로 인해 외국 사람들이 이제 ‘뻥’의 뜻도 알게 됐으면 좋겠다. 슬랭으로도 쓰게 하고 싶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현재 소속사도 함께 운영 중인 플로우식은 “음악과 병행하는 게 힘들긴 하다. 더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지금은 그래도 좋아진 상태다. 다른 회사랑 손을 잡고 같이 움직이는 중이다. 매니지먼트나 에이전시 관리를 다른 회사에서 해주고, 저는 콘텐츠를 더욱 고민한다. 가수가 신경 쓸 일만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우식은 26일 정우 신곡 ‘뻥’을 발표한다. ‘뻥’은 에너지 넘치고 다이내믹한 플로우식 특유의 음악적 개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진=원더기획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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