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마동석 "실제 여고생 200명과 촬영, 혼란의 도가니"
'동네사람들' 마동석 "실제 여고생 200명과 촬영, 혼란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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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동네사람들’의 마동석이 실제 여고생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동네사람들’의 언론시사회가 29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임진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동석은 여학교 선생님으로 연기한 것에 대해 “여고생 200명하고 촬영할 땐 배우가 아닌 실제 여고생들이 많이 오셨다”면서, “혼란의 도가니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제가 놀란 건 실제 학생들이 연기도 잘 하시고, 애드리브도 많이 해주셨다는 거다”라며, “굉장히 더운 날이었는데도 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동네사람들’은 낯선 외지에서 홀로 여고생 실종사건에 의문을 갖던 ‘기철’(마동석 분)이 사라진 친구를 찾아 해매는 ‘유진’(김새론 분)과 함께 단서를 파헤치다 거대한 음모에 다가가는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사진=리틀빅픽처스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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