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김선호 "엑소 머핀, 정말 맛있더라고요"(인터뷰)
'백일의 낭군님' 김선호 "엑소 머핀, 정말 맛있더라고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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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배우 김선호가 시청률 공약으로 선보인 '으르렁' 안무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배우 김선호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를 그린다. 

극중 김선호는 한성부의 참군이자 모든 일에 능한 뇌섹남 '정제윤'으로 분했다. 남녀를 불문한 완벽한 케미와 함께 로맨틱한 모습을 드러내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백일의 낭군님' 출연진은 첫 방송 당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시청률 10%가 넘는다면, 송주현 마을 사람들과 다 모여서 춤추자"는 시청자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지난달 9일 '백일의 낭군님' 10회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10.3%를 기록해 시청률 10% 돌파 기념 그룹 엑소의 '으르렁'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김선호는 '으르렁' 안무 영상에 대해 "원래 춤추는 걸 부끄러워한다. 그래서 안무 영상을 찍을 때 너무 긴장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스스로 '나는 엑소다'고 계속 생각했다"고 수줍게 웃었다. 

이어 "'기두 형보다는 잘 추겠지'라고 생각했고, 연습할 때는 제가 8명 중에 6위 정도 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몸은 틀리고 있었다"며, "경수도 연습할 때는 차분히 알려주면서 응원했는데, 나중에 영상을 보더니 '선호 형,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으르렁' 안무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촬영했다. 그 안에 카페가 있는데, '엑소 케이크'가 있었다. 팬분들도 들어와서 먹는 것 같았다"며, "그래서 저희도 시켰다. 안타깝게도 엑소 케이크는 품절이었지만, '엑소 머핀'과 '엑소 셰이크'를 먹었다. 왠지 다른 곳에서 먹는 것보다 달달한 것 같았다"고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한편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시청률 14.4%(닐슨코리아 제공)로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4위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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