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프, 오늘(2일) 신곡 ‘굳밤’ 발표… 버스커에서 솔로 가수로
재이프, 오늘(2일) 신곡 ‘굳밤’ 발표… 버스커에서 솔로 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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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버스커로 활발히 활동하던 정요셉, 활동 명 재이프가 가수로 본격 데뷔한다.

8ballsound의 신인가수 재이프의 본 직업은 어린이집 교사다. 낮에는 어린이집 교사, 밤에는 거리의 버스커, 노래가 좋아 밤이 되면 어김없이 거리에 나가 노래를 불러왔다.

재이프는 우연히 떠난 여행지, 낯선 거리, 그리고 분주히 걸어가는 사람들 왠지 모를 슬픈 마음에 문득 노래가 하고 싶어졌다. 거리에서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때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같이 따라 불러 주거나 귀를 기울여 줄 때 가장 기뻐서 거리에 나간다고 한다. 3년째 주말이 되면 서울, 부산, 대구 등등 전국을 돌며 날씨와 상관없이 거리에서 노래한 재이프다.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커버하던 재이프는 이제 다른 가수들의 노래가 아닌 본인의 곡 ‘굳밤’을 선보인다. 신곡 ‘굳밤’은 헤어짐의 아픔 속에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을 덤덤하게 혼자만의 이별을 표현한 곡으로, 재이프의 쓸쓸한 보이스가 그만의 슬픔을 잘 표현해 담고 있다.

곡에 대해 재이프는 제니스뉴스에 “노래가 완성되고 처음 들었을 때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났다. 사실 노래를 시작하고, 행복한 적은 많았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노래한 적은 없던 것 같다”면서 “그런 모습을 보고 저희 대표님이 왠지 모르게 슬퍼 보인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써준 노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노래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슬픔 마음을 떨쳐내고 모두 ‘굳밤’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이프는 2일 신곡 ‘굳밤’을 발표했다.

 

사진=8ballsound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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