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손 더 게스트’의 김재욱이 완판남이 된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재욱과 제니스뉴스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OCN 드라마 ‘손 더 게스트(손 the guest)’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손 더 게스트’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손 더 게스트’에서 김재욱은 구마사제 ‘최윤’을 연기했다.
드라마의 흥행 덕분에 시청자들은 출연진이 착용하는 옷과 액세서리, 아이템들에 관심을 가졌다. 그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은 다름 아닌 최윤의 묵주였다.
최윤의 묵주가 한 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빠르게 매진될 만큼 큰 관심이 모였다. 이후 해당 제품이 완판됐다는 소식에 김재욱은 ‘완판남’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이에 대해 김재욱은 “저 이제 ‘완판남’이다. 하하. 이상하긴 한데 기분이 좋았다”며, “묵주를 굿즈로 팔았다는 게 너무 이상하다. 그래도 완판이라니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이날 김재욱은 마른 체형 때문에 붙여진 ‘종이 인형’이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김재욱은 “동욱이가 요즘 밀고 있는 별명이다”며, “시청자분들은 ‘종이 신부’라고 부른다. 감독님도 저한테 ‘종이 인형’, ‘종이 신부’라며 많이 놀리셨다. 그래도 재미있는 별명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 더 게스트’는 최고 시청률 4.1%(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사진=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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