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리뉴얼 끝! 라까사 서울, '크리스마스엔 가로수길 파티 어때?'(종합)
[Z현장] 리뉴얼 끝! 라까사 서울, '크리스마스엔 가로수길 파티 어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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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가로수길에서 연말 파티 어때요?”

지난 2011년 패션, 푸드, 라이프스타일이 모두 모인 가로수길에 처음 문을 연 라까사호텔 서울이 7년 만에 새 단장을 마쳤다. 친구, 가족 등 소규모부터 웨딩, 파티까지 단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와 지중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레스토랑까지 완전히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를 기념해 라까사호텔 서울의 리뉴얼 기념행사가 29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라까사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호텔 펜트하우스와 레스토랑 까사밀 투어로 진행됐다.

# 새로운 콘셉트, 어떻게 바뀌었을까?

라까사호텔 서울은 관광과 비즈니스 등 여러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찾는 가로수길에 위치한 호텔인 만큼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기지 않은 호텔 중 하나다. 특히 기존 호텔 개념에서 벗어나 독특한 디자인과 연출 공간을 자랑하는 부티크 호텔로, 론칭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렇기에 라까사호텔 서울의 리뉴얼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7년 만에 새로운 옷을 입은 라까사호텔 서울은 '저니 투 더 시티(Journey To The City)’를 콘셉트로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장했다. 특히 ‘도심 속의 휴식’을 슬로건으로 고객에게 집같이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바뀌었을까? 가장 크게 변한 것은 라까사호텔 서울의 메인 스폿인 펜트하우스와 레스토랑인 까사밀이다. 호텔 6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로프트 하우스와 가든 하우스로 이뤄졌다. 알고 가면 더 재미있는 라까사호텔 서울 변신 포인트 3를 지금 공개한다.

▼ ‘여기는 벌써 봄이 왔나 봄’ 로프트 하우스

곳곳에 위치한 화분에서 뿜어져 나오는 풀 냄새로 가득한 작고 깔끔한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향했다. 먼저 가본 곳은 로프트 하우스다. 이미 이곳에는 봄이 왔나 보다. 곳곳에 놓인 조명들은 따뜻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고 이와 함께 세련된 실내 장식은 모던한 분위기를 띄고 있었다.

특히 민트, 그레이 컬러의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깥 풍경이 훤히 보이는 리빙룸을 지나 더 깊숙이 들어가 보면 침실과 화장실이 위치해있다. 화려한 장식으로 가득했던 리빙룸과는 다르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침실과 화장실은 화이트 컬러로 이뤄져 따뜻한 매력을 뽐냈다.

▼ ‘크리스마스 파티각인데?’ 가든 하우스

모던한 느낌으로 가득한 로프트 하우스를 지나 트렌디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지닌 가든 하우스로 향했다.

‘아! 여기서 크리스마스 파티 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귀여운 루프탑이 눈길을 끌었다. 한번 누워보고 싶게 만드는 푹신한 쿠션들과 멋스럽게 배치돼있는 플레이팅, 그리고 겨울 느낌 물씬 풍기는 전구 장식까지 연말 분위기가 가득했다.

에스닉한 느낌부터 트렌디한 매력까지 모두 갖춘 장소다. 연말 파티나 브라이덜 샤워, 베이비 샤워 등을 계획 중이라면 가든 하우스를 추천한다. 비록 겨울 찬바람을 막아주지 못하지만 실내 또한 세련된 장식으로 꾸며져있어 상황에 따라 이동하며 즐길 수 있다.

▼ ‘음~ 지중해 스멜’ 까사밀

펜트하우스의 모던한 분위기를 충분히 즐겼다면 이번에는 마지막 장소로 가보자. 리뉴얼 스폿 마지막 장소는 라까사호텔 서울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까사밀이다.

까사밀은 호텔과는 다르게 문을 열자마자 외국에 있는 듯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소다. 에스닉풍의 대리석 타일 장식의 테이블과 곳곳에 위치한 식물 장식의 조화는 보는 재미를 챙길 수 있는 포인트다. 

'집밥'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분위기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신메뉴까지 기존 고객이라도 새로운 옷을 입은 까사밀에 다시 방문한다면 전혀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쇼핑, 문화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가로수길. 라까사호텔 서울은 가로수길에서의 힐링을 계획 중인 사람이라면 도전해보기 좋을 만한 새로운 곳이다. 기존 고객부터 새로운 고객까지 모두가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 라까사호텔 서울에서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오지은 기자 oj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