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뮤지션 코어로우가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에 대해 언급했다.
제니스뉴스와 코어로우(Core.Low)가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디지털 싱글 ‘넷플릭스 &칠린(Netflix & Chillin’)’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코어로우는 자신에게 영감을 준 가수에 대해 “해외 아티스트, 국내 아티스트 다 좋다. 요즘에는 로얄 카누(Royal Canoe)라는 해외 아티스트를 되게 좋아한다. 그분의 음악을 들으면 하나의 테마가 보인다. 편하고 듣기에 부담 없는 노래들이라, 들으면서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함께 협업하고 싶은 가수도 꼽았다. 코어로우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분들께 러브콜을 보내고 싶다”면서 “라드 뮤지엄(Rad Museum)과 페노메코(Penomeco)를 좋아한다. 이 외에도 좋아하는 분들이 워낙 많다”라고 말했다.
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있는 코어로우는 “직접 쓴 곡을 주고 싶은 가수가 있나?”라는 물음에 “아직 누군가에게 저의 곡을 주겠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피처링을 할 때는 제가 작사를 하거나 라인을 만들었던 적이 있다. 물론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할 생각은 충분히 있다”라고 답했다.
코어로우는 방송 활동에 대한 소망도 내비쳤다. 그는 “서바이벌이나 경연 등 음악프로그램 등이 굉장히 많은데, 저는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 서로의 실력을 맞붙으면서 재밌게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어로우는 오는 21일 디지털 싱글 ‘넷플릭스 &칠린’을 발매한다. 이 노래는 코어로우가 자유와 평화를 떠올리며 쓴 곡이다. 음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의 주변 반응들을 생각하며 ‘나 자신을 믿고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사진=어나더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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