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효민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최근 제니스뉴스와 효민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새 디지털 싱글 '으음으음(U Um U Um)'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효민은 “요즘은 가수도 대중에 알려지기 위해서는 예능을 해야 하지 않나?”라는 물음에 “저도 다 나가고 싶은데 잡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다”면서 “우선 지난 앨범 끝날 때 ‘인생술집’ 녹화가 잡혀 있었는데, 같이 나가기로 했던 유리가 급성장염으로 인해 취소가 됐다. 저는 평소에 반주도 즐기고 술을 좋아한다. 당시 라인업이 절친 조합이라 친한 친구랑 나가면 더 편하게, 꾸밈없이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대했다. 다시 재녹화를 기다리고 있으니 PD님께서 빨리 답변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효민은 “해외에 나가는 것도 좋아해서 ‘짠내투어’ 같은 프로그램도 좋다. 미션을 하거나 어딘가를 찾아가서 소소하게 즐기는 것들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효민은 ‘라디오스타’에 대한 특별한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희가 데뷔했던 프로그램이 ‘라디오스타’다. 10년이 지났으니 MC분들을 다시 뵙고 싶기도 하다. 그때만 해도 저희가 나갔을 때 MC분들이 ‘너희는 누구야?’라고 했었다. 저희는 조금 다르게 음악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라디오스타’로 데뷔를 해서, 방송 날짜인 7월 29일이 데뷔 일이다. 저희에게 엄청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 출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효민은 지난 20일 새 디지털 싱글 ‘으음으음’을 발매했다. 라틴 비트 기반의 업템포 댄스 팝 곡으로, 풍부한 사운드와 효민의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느낌을 준다.
사진=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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