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효민이 데뷔 10주년을 앞둔 소감과 계획을 전했다.
최근 제니스뉴스와 효민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새 디지털 싱글 '으음으음(U Um U Um)'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효민은 “이제 연차가 두 자리 수가 됐다. 그동안 많은 일을 했고, 앞으로도 할 건데 새로운 도전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작년 초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려고 시도했다가 앨범 준비가 쉽지 않아서 미뤄놨다. 이번에 다시 채널을 개설했다. 요즘 먹방이나 쿡방을 많이 하는데 저는 ‘옷방’을 하려고 한다.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옷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또 좋은 기회로 화장품 브랜드를 올해 중으로 낼 것 같다. 좋은 분들과 협업이 돼서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하게 됐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10주년인 만큼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 중이다. 효민은 “그냥 보내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뭘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소하게라도 팬들과의 시간 혹은 이벤트를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7월 29일이라 아직 시간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천천히 이야기하고 있다. 그냥 보내고 싶지는 않아서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 중이다”라고 말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여전히 서로 연락하며 각자의 활동을 응원 중이라고. 효민은 “서로 많이 응원해준다. 작은 일 하나하나 하는 것도 응원해주는 편이다. ‘너라도 이걸 해야 해’, ‘티아라가 조금 더 언급이 되도록 해야 해’라는 식으로 말하며 서로에게 힘을 많이 준다. 크게 조언을 해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잘하고 있어’라며 격려해준다”라고 자랑했다.
한편 효민은 지난 20일 새 디지털 싱글 ‘으음으음’을 발매했다. 라틴 비트 기반의 업템포 댄스 팝 곡으로, 풍부한 사운드와 효민의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느낌을 준다.
사진=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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