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빅스 엔이 군 입대한다. 

빅스 엔이 26일 팬카페를 통해 "2019년 1월 25일 육군 현역병으로 3월 4일 입영할 것을 통지받았습니다”고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엔은 "한동안 못 본다고 생각하면 아쉽고 서운한 마음도 크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뿐이니까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놀라고 당황스럽겠지만, 지금껏 그래줬던 것처럼 묵묵히 응원을 보내주면 큰 힘이 될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엔은 지난해 열린 세 번째 정규앨범 ‘오 드 빅스(EAU DE VIXX)’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입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당시 엔은 "군대를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내가 맏형이라 가장 먼저 갈 것 같다"고 밝혔다.

2012년 빅스로 데뷔한 엔은 가수 활동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뮤지컬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를 통해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한편 엔은 오는 27일 빅스 팬미팅을 시작으로 2월 16일, 17일 서울, 23일 오사카, 25일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 ‘아! 차학연’을 개최해서 팬들과 만난다.

사진=제니스뉴스 DB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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