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팝시컬(POPSICAL) 프로젝트'와 함께 새로운 프로덕션을 예고한 뮤지컬 '그리스'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먼저 '그리스'의 주요 배경이 라이델 고등학교의 킹카로, 잘생기고 매력적인 '대니' 역에는 뮤지컬 배우 서경수와 팝시컬 그룹 티버드의 멤버 김태오,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확정됐다. 특히 SBS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 3’와 M.net 인기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데뷔 전부터 수많은 팬들을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케이팝(K-POP)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 정세운이 ‘대니’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라이델고에 새로 온 전학생으로 사랑스럽고 순수한 ‘샌디’ 역으로는 양서윤과 한재아가 출연한다. 작품 속 ‘신스틸러’로 꼽히며 개성 넘치는 매력을 가진 ‘케니키’ 역은 박광선과 임정모가 맡는다. 터프하고 자존심이 세며,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속은 여린 ‘리조’ 역으로는 허혜진과 황우림이 출연한다.
락스타를 꿈꾸는 순수하고 당찬 ‘두디’ 역에는 기세중, 이석준이 발탁되었으며,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호기심 많고, 다정한 ‘프렌치’ 역에는 김이후와 정수지가 캐스팅됐다. 독특하고 특이한 유머로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로저’는 김영한과 이상운이 맡았으며, 음식을 매우 사랑하는 미식가 ‘잔’ 역으로는 이가은과 임남정이 출연한다.
여자들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착각에 빠져 사는 허풍쟁이 ‘소니’ 역은 이우종과 배나라가, 조숙하고 세상 물정에 일찍 눈을 뜬 ‘마티’ 역은 이상아와 정예주가 맡았다. 전형적인 모범생인 ‘유진’ 역에는 이선덕과 이동욱이, 치어팀 주장이자 학생회장인 ‘패티’ 역에는 길하은과 정현지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1978년 당시 아이돌 스타였던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턴존이 출연한 영화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받았다. 특히 이선균, 오만석, 엄기준, 강지환, 주원, 조정석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내며 ‘스타 등용문’으로 손꼽히고 있다.
‘ALL NEW’ 뮤지컬 '그리스'는 작품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서와 재미, 분위기에 현 시대를 반영한 각색, 세련된 편곡, 트렌디한 무대와 감각적인 연출 등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새로운 프로덕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30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2월 13일에는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쇼케이스 티켓은 오는 30일부터 예매 가능하며, 프리뷰 공연 티켓은 2월 14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사진=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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