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이시은이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이시은이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신곡 ‘한강에서’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이시은은 “회사에서 압구정까지 걸어 다닌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더 걷고 싶으면 압구정에서옥수까지 걷기도 한다. 거기 길이 동호대교다. 처음에는 사람이 걷는 길이 없는 줄 알았는데 올라가니까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을이 질 때 거길 걸은 적이 있는데 너무 예뻐 보였다. 거기서는 무슨 말을 해도 차 소리에 묻혀서 들리지 않는다. 거기가 너무 좋아서 계속 걷게 된다. 그렇게 걸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다. 한파에도 걷고, 미세먼지가 심할 때도 걸었다”라고 덧붙였다.
“걷는 것만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나?”라는 물음에 이시은은 “원래는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몰라서 항상 묵혀놨다. 사람을 많이 만나는 편은 아닌데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쌓아두기만 했던 것 같다”면서 “이어폰을 꼽고 걸으면서 혼잣말을 한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그냥 전화 통화를 하는 줄 알 거다. 그렇게 털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시은은 최근 신곡 ‘한강에서’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한강과 어우러진 시리면서도 아름다운 추억을 그린 발라드 넘버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