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신성록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신성록은 황제 '이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애절한 로맨스 연기는 물론이고 황제의 위엄과 권력을 과시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신성록은 황제의 모든 전권을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에게 위임했으며, 사랑하는 황후의 품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는 모습으로 끝까지 로맨티시스트로서의 매력을 드러내는 등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틋하고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처럼 신성록은 극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것은 물론 권력을 휘두르는 황제의 냉철한 모습을 표현하면서도 황후를 사랑하는 로맨스를 연기하며 황제 이혁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신성록은 극 중에서 믿고 의지했던 사람의 배신으로 내 편이 누구인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을 연기하며 팽팽한 긴장을 형성, 극의 흐름을 이끄는 등 안방극장에 존재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신성록은 SNS에 “'황후의 품격'은 잊지못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황후의 품격' 그리고 이혁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며, “내가 사랑했던 쓸쓸하고 외로운 이혁, 고마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우 신성록은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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