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악역임에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드라마 ‘황후의 품격’ 속 ‘이혁’. 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 신성록의 레전드 패션을 모두 모았다.
신성록은 최근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대한제국의 황제 ‘이혁’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겉으로는 국민에게 추앙받는 카리스마 황제이지만, 내면은 비리와 부패, 바람둥이로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에게 상처를 주는 인물이다.
처음에는 차가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신성록은 최근 나쁜 남자의 모습과 사랑에 빠진 로맨틱한 모습을 동시에 선보여 선과 악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187cm의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은 신성록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이에 신성록의 비주얼이 제대로 빛을 발한 슈트 패션을 한자리에 모았다.
20190124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37회
나쁜 남자가 끌리는 이유

‘황후의 품격’에서 신성록은 황제답게 화려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강조한 스타일링을 즐겨 입는다. 이번 룩에서 신성록은 미니멀한 슈트룩과 스포티한 무드의 스니커즈를 믹스 매치해 남다른 스타일 감각을 드러냈다.
특히 목을 덮는 긴 기장의 터틀넥 니트와 롱 코트, 타이트 핏의 팬츠 라인으로 큰 키와 슬림한 몸매를 강조했다. 더불어 시크한 올 블랙룩에 아이보리 팬츠로 컬러 블로킹해 모던한 포인트를 더했다.
20170214 영화 '프리즌' 제작보고회
아재룩도 괜찮아

단추를 모두 잠근 화이트 셔츠에 셔츠를 깊게 넣어 입은 하이 웨이스트 팬츠, 완벽하게 잡은 팬츠의 칼 주름까지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아재 패션도 신성록과 만나면 시크하면서도 댄디한 슈트룩으로 변신한다. 영화 ‘프리즌’ 제작보고회에서 만난 신성록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슈트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성록은 넥타이나 행거치프 등 슈트룩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액세서리 하나 없이 깔끔한 미니멀룩을 선보였다. 특히 블랙이 아닌 다크 그레이 컬러의 슈트를 선택해 영한 감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연출했다.
20170112 영화 '공조' VIP 시사회
저도 캐주얼룩 참 좋아하는데요

공식 석상에서 깔끔하게 차려입은 슈트 패션을 주로 선보였던 신성록이지만 때로는 센스가 돋보이는 캐주얼룩으로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영화 ‘공조’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신성록은 블랙 터틀넥 니트와 7부 기장의 데님 팬츠, 그리고 그레이 컬러의 롱 코트로 댄디한 분위기의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짧은 팬츠를 커버할 긴 길이의 양말과 스포티한 스니커즈로 가벼운 포인트를 줬다.
20170103 영화 '여교사' VIP 시사회
'신성록 is 뭔들' 블루가 찰떡인 이 남자

올 블랙은 포인트를 주기 좋은 스타일링이다. 영화 '여교사'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신성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연출한 룩에 블루 컬러의 머플러로 포인트를 줬다.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블루 머플러를 착용함으로써 시선을 위로 이끌어 훈훈한 외모가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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