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볼수록 탐나는 연예인들의 스타일.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이들을 위해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인터뷰했다.
74 번째 주인공은 신인 그룹 지걸즈(Z-GIRLS)다. 지걸즈는 지팝 드림 프로젝트(Z-POP DREAM PROJECT)의 첫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에서 모인 멤버로 구성한 걸그룹이다. 벨(BELL), 칼린(CARLYN), 조앤(JOANNE), 프리얀카(PRIYANKA), 퀸(QUEEN), 반야(VANYA), 마히로(MAHIRO) 총 7명의 멤버로, 지난달 콘서트 '지 팝 드림 라이브 인 서울(Z-POP DREAM LIVE IN SEOUL)'에서 데뷔곡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로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걸즈는 '왓 유 웨이팅 포' 뮤직비디오에서 빛나는 비주얼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이에 지걸즈의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아티스트에게 직접 스타일링 포인트를 물었다. 루710의 헤어 담당 서진이 부원장, 메이크업 담당 한아름 실장이 전한 지걸즈의 '왓 유 웨이팅 포' 연출팁을 지금 공개한다.
♥ 콘셉트: 상큼 발랄+걸크러시

지걸즈의 ‘왓 유 웨이팅 포’는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멜로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두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프로듀서 DEJO, 작곡가 Abi F Jones,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 중 하나인 Kanata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지걸즈의 화려하면서도 걸크러시 넘치는 칼군무가 어우러져 반전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 헤어스타일
서진이 부원장: Z-GIRLS는 아시아 7개국에서 모인 멤버들로 이뤄져 각 나라의 느낌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어요. 또한 '왓 유 웨이팅 포'에 맞게 발랄하면서도 힘 있는 스타일로 콘셉트를 잡았어요. Z-GIRLS의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스타일링에 집중했어요.
# 메이크업
한아름 실장: Z-GIRLS의 '왓 유 웨이팅 포'는 밝고 경쾌한 곡이에요. 그래서 곡의 분위기에 맞춰서 걸크러시하면서도 통통 튀는 느낌으로 스타일을 연출했어요.
♥ 집중 포인트: Z-GIRLS 개성 담은 빛나는 비주얼

# 헤어스타일
서진이 부원장: 칼린은 팀 내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예요. 귀여운 외모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특징이죠. 칼린의 매력처럼 다양한 색상을 믹스 매치한 조화로운 그러데이션 작업을 했어요. 조앤은 성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친구예요. 최장신 멤버이기도 하고요. 이에 걸맞게 여성스러운 굵은 웨이브를 넣었고, 트렌드 아이템인 반짝이 피스를 사용했어요. 그리고 퀸은 래퍼를 맡고 있어 강한 색상의 핑크, 레드가 어우러진 컬러 체인지를 했어요. 여기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넣어 자유로운 이미지를 연출했어요.
# 메이크업
한아름 실장: 전체적으로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멤버들이 화사해 보이는 메이크업을 했어요. 멤버 개개인이 돋보이면서도 전체적으로 어우러지는 룩에 집중했어요. 반야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가 장점인 멤버예요. 그래서 광대, 볼 전체를 감싸듯 블러셔를 했어요. 광대 앞은 조금 더 높은 채도의 블러셔로 살짝만 터치해 포인트를 줬고요. 프리얀카는 이목구비가 크고 화려해 다른 멤버들 보다 색을 적게 사용했어요. 라인과 펄만을 사용해 포인트를 줬어요. 벨도 막내 이미지를 살리려고 컬러를 많이 넣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고요.
♥ 스타일링 팁이 있다면?

# 헤어스타일
서진이 부원장: 헤어 아이템을 사용하면, 더욱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어요. 프리얀카는 Z-GIRLS에서 가장 이국적인 비주얼의 멤버예요. 그래서 다양한 색깔 피스로 이미지에 맞는 룩을 표현했어요. 또한 웨이브를 풍성하게 넣어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강조했고요. 반야는 개성 있는 걸크러시 이미지에 맞춰 어깨선 단발을 드라이한 후, 머리 양쪽으로 실핀을 꽂아 포인트를 줬어요.
# 메이크업
한아름 실장: 아이 메이크업 팁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베이스 섀도를 하고, 사선 브러시에 포인트 섀도를 묻혀 원하는 형태를 살짝 잡으면 메이크업 연출이 한층 수월해요. 이후에 총알 모양의 브러시로 음영을 잡아 깊은 눈매를 완성할 수 있어요. 특히 마히로는 섹시한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라인을 올려 그리고, 브라운 섀도로 음영감을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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