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Z-BOYS 담당 아티스트가 직접 밝힌 'No Limit' MV 헤어&메이크업
[기획] Z-BOYS 담당 아티스트가 직접 밝힌 'No Limit' MV 헤어&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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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BOYS 담당 아티스트가 직접 밝힌 'No Limit' MV 헤어&메이크업 (사진=Z-BOYS 'No Limit'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볼수록 탐나는 연예인들의 스타일.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이들을 위해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인터뷰했다.

73 번째 주인공은 신인 그룹 지보이즈(Z-BOYS)다. 지보이즈는 지팝 드림 프로젝트(Z-POP DREAM PROJECT)의 '시작'이라는 테마와, '렛츠 비긴(Let's Begin)'이라는 부제 하에 아시아 7개국과 지역의 멤버들이 모인 보이 그룹이다. 블링크(Blink), 조쉬(Josh), 마빈(Mavin), 페리(Perry), 로이(Roy), 시드(Sid), 가이(GAI) 총 7명의 멤버로 이뤄졌으며, 최근 콘서트 '지 팝 드림 라이브 인 서울(Z-POP DREAM LIVE IN SEOUL)'에서 데뷔곡 '노 리밋(No Limit)'으로 신고식을 마쳤다. 

특히 지보이즈는 '노 리밋' 뮤직비디오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칼군무로 눈길을 끌고 있다. 7명의 멤버의 매력적인 비주얼도 화제를 모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지보이즈의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스타일에 대해 직접 물었다. 루710의 헤어 담당 김령 헤어 디자이너, 메이크업 담당 햇님 원장, 박수진 메이크업 실장이 전한 스타일링 연출 방법을 이 자리에 전한다.

콘셉트: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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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비주얼 (사진=Z-BOYS 'No Limit'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지보이즈의 '노 리밋'은 심플한 리듬과 화려한 코러스 위에 강렬한 보컬, 랩이 돋보이는 곡이다. 빌보드 댄스 차트를 휩쓸며 일본 골든 디스크 어워즈를 석권한 스웨덴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안드레스 온(ANDREAS OHRN)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딱딱 맞는 절도 있는 칼군무가 더해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령 디자이너: 지보이즈의 ‘노 리밋’은 강렬한 비트와 파워풀한 안무가 돋보이는 곡이에요. 곡 스타일에 맞춰 콘셉트 또한 멤버 각각의 개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연출했어요. 

★ 집중 포인트: 멤버별 개성을 살린 헤어&메이크업

▲ (사진=제니스미디어콘텐츠)
▲집중 포인트: 멤버별 개성을 살린 헤어&메이크업 (사진=제니스미디어콘텐츠)

# 헤어스타일
김령 디자이너: 페리와 시드는 남성다운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글레이즈나 왁스 등의 헤어 제품을 사용했어요. 올 백이나 이마 반쪽을 오픈하는 스타일을 주로 연출했어요. 가이는 래퍼 포지션에 맞는 스타일링을 했어요. 레드 컬러 포인트에 반다나, 헤어밴드 등 헤어 액세서리를 이용했어요.

조쉬와 로이는 탈색 후 애시 계열의 컬러를 입혀 트렌디한 이미지로 변신했어요. 특히 이미지가 크게 바뀐 마빈은 헤어 컬러에 신경을 가장 많이 썼어요. 백모에 가깝게 진행하기 위해  탈색 4회 정도 진행했고, 두피와 모발에 무리 안 가도록 두 번에 걸쳐 진행했어요. 

# 메이크업
햇님 원장-박수진 실장: 지보이즈의 막내인 블링크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메이크업은 과하지 않게 연출하려고 했어요. 피부가 좋기 때문에 베이스를 최대한 얇게 발랐어요. 아이 메이크업도 눈매가 또렷해 보일 정도로만 음영을 넣었고요. 시드도 본인의 피부에서 밝아지지 않게 최대한 톤을 살려 베이스를 표현했어요. 

페리는 이목구비가 워낙 또렷해서 자연스럽게 표현했어요. 특히 아이 메이크업은 피치 브라운 컬러의 섀도를 한 톤을 발라준 뒤 브라운 펜슬 라이너로 눈매를 잡았어요. 마빈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깊은 눈매를 완성해요. 이때 눈매를 길게 빼 답답해 보이지 않게 하는 게 포인트예요. 

★ 스타일링 팁이 있다면?

▲ (사진=제니스미디어콘텐츠)
▲스타일링 팁이 있다면? (사진=제니스미디어콘텐츠)

# 헤어스타일
김령 디자이너: 블링크는 헤어 기장이 짧은 편이에요. 그래서 흐트러진 텍스처를 연출했어요. 소량의 왁스를 모발 전체에 발라준 뒤 앞머리는 가지런하지 않게 흐트러뜨렸어요. 여기에 드라이기로 헤어를 몇 가닥 뻗치게 했고, 스프레이로 전체적으로 텍스처를 잡아 마무리했어요. 또한 마빈과 같은 백모는 주 2회 정도 보색 샴푸를 사용하면, 컬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

# 메이크업
햇님 원장-박수진 실장: 로이는 이목구비가 뚜렷한데, 특히 눈이 예뻐요. 그래서 영롱하고 신비롭게 표현했어요. 화사한 코럴 브라운 컬러 위에 글리터 텍스처로 이뤄진 섀도로 포인트를 줬어요. 때문에 어떤 각도에서 봐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져요.

춤을 추다 보면 땀과 유분기가 많아지잖아요. 그래서 지속력을 높일 수 있는 메이크업을 했어요. 스펀지로 많이 두드려서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 피부를 깨끗하게 표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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