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미혼모-화상환자 돕는 ‘미모’ 플리마켓 성황리에 마무리
함께하는 사랑밭, 미혼모-화상환자 돕는 ‘미모’ 플리마켓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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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함께하는 사랑밭)
▲ 함께하는 사랑밭, 미혼모-화상환자 돕는 ‘미모’ 플리마켓 성황리에 마무리 (사진=함께하는 사랑밭)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NGO 함께하는 사랑밭이 화상 피해 아동과 미혼모 가정을 돕기 위한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NGO 함께하는 사랑밭이 지난 10일 화상피해아동과 미혼모 가정을 위한 플리마켓을 마무리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하는 바자회는 ‘미모(美貌/美母)-아름다운 얼굴, 아름다운 엄마’를 주제로 'KBS봄꽃음악회'와 함께 진행됐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째 KBS와 함께 '봄꽃음악회'를 열어 나눔의 기쁨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가 기부를 하면 기부액에 맞는 물건을 교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부에 쉽게 다가가는 문화를 전한다. 또한 참여자들이 봄꽃을 보며 즐기고 쉴 수 있도록 행사 장소를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성 다이소, 들살이문화협동조합,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데일링 다이어리, 청담소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업체가 참여해 물품 수익을 기부했다. 

플리마켓에는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들살이문화협동조합이 지원한 텐트와 의자로 행사 장소를 꾸며 후원자와 봉사자 모두 캠핑을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 내내 편안하고 즐거운 기부를 이어갔다. 

아성 다이소는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안웅걸 아성 다이소 상무가 플리마켓 현장을 찾아와 2000만 원 상당의 3만 종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어 배우 손준호, 오인혜, 서태화, 김홍표와 요리연구가 홍신애, 그룹 클로리스, 블라블라 등 많은 사랑밭 홍보대사와 셀럽이 참여해 기부 행사 촉진에 힘을 보탰다. 

더불어 함께하는 사랑밭은 이번 행사의 주제에 맞춰 몽골 게르 체험, 사진전, 캘리그래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코너도 마련했다. 단순히 즐기는 것만이 아닌 기부와 나눔의 필요성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데 노력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이번 미모 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가정은 적절한 지원을 받고, 후원자는 즐거운 나눔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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