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핸드&풋 마스크팩 브랜드 뚜아엘이 플로리스트 까뜨린 뮐러와 만났다. 화려한 꽃에 가려진 플로리스트들의 상처 입은 손에 핸드 마스크팩으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핸드&풋 마스크팩 브랜드 뚜아엘의 '뚜아엘X까뜨린 뮐러 플로랄 핸드 마스크 론칭 파티'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데칸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민 뚜아엘 대표, 플로리스트 까뜨린 뮐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은 상쾌한 봄비와 향긋한 꽃들의 향기가 어우러져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은 선사했다. 뷰티 업계 관계자, 뷰티 인플루언서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 파티장을 꽉 채웠고, 준비된 부스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 핸드 마스크팩과 플로리스트의 만남

뚜아엘은 플로리스트의 손에 관심을 가졌다. 아름다운 꽃을 다루는 플로리스트들의 겉보기와 다르게 꽃을 다듬으며 손에 생기는 상처에 부드럽지 못하다. 뚜아엘은 상처 입은 플로리스트들의 손에 잠시나마 치유와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까뜨린 뮐러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이승민 대표는 컬래버 이유로 "신제품을 기획하던 와중 플로리스트 지인의 손을 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상처가 많았다. 그래서 플로리스트를 위한 팩을 만들고 싶었다"며, "그러던 와중 까뜨린 뮐러와는 지인과의 연결로 만나게 됐다. 저희 제품을 소개했는데, 까뜨린 뮐러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컬래버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까뜨린 뮐러는 프랑스 출신 유명 플로리스트로, 카타르 황실 로열패밀리의 웨딩 플라워 및 해외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다수 진행해왔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건 플라워 스쿨을 파리, 런던, 뉴욕, 서울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운영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까뜨린 뮐러는 뚜아엘과의 만남에 대해 "파리서 운영하는 학교에 한국인 학생이 있었는데, 뚜아엘 제품을 선물해줬다. 제품이 너무 좋아 컬래버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의 많은 부분에 참여했다. 특히 유년시절 추억을 담은 바이올렛향을 담았다"고 전했다.
# 까뜨린 뮐러가 말하는 플로리스트의 손

이날 행사에서 까뜨린 뮐러는 직접 꽃꽂이에 나섰다. 까뜨린 뮐러는 이를 통해 실제 플로리스트들이 겪는 손의 고통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며, 컬래버한 핸드 마스크팩이 탄생하게 된 계기와 의도를 전했다.
까뜨린 뮐러는 "장미와 같은 꽃은 가시에 찔리는 일이 많다. 또한 사용하는 가위, 망치 등의 도구들이 날카롭기 때문에 손에 상처를 자주 입는다"며, "주로 핸드 마스크팩은 저녁에 휴식을 취하며 사용한다. 핸드 마스크팩은 플로리스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이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쪽에서는 핸드 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로션, 블렌딩 오일을 활용한 핸드 마사지 전문가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낄 수 있었으며, '뚜아엘X카뜨린 뮐러 플로랄 핸드 마스크'를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이승민 대표는 이번 제품에 대해 "까뜨린 뮐러가 선택한 바이올렛향을 느낄 수 있다. '손의 치유'와 '정서적 힐링'을 콘셉트로 엘더 플라워와 병풀 추출물을 제품에 담았다"고 밝혔다.
# 플로리스트와의 핸드 마스크팩 협업, 다음은 발?

행사장의 입구에는 다음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하는 풋 마스크팩과 발레리나의 발 이미지가 놓여있어 앞으로의 컬렉션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승민 대표는 "다음엔 풋 마스크팩을 발레리나분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도예가 등 손, 발을 주로 사용하는 분들과 컬래버를 준비할 것"이라며, "처음 시작했을 때, 손과 발에 관한 팩은 많이 없었다. 페이셜 마스크팩에 비해 펀하고 아이디어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앞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나아갈 생각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핸드&풋 마스크팩 브랜드 뚜아엘은 '누구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어 하는 마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숨겨진 빛을 찾아 한층 빛나고 아름다운 순간을 선물하겠다'는 철학을 가진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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