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배가본드'가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지었다.

SBS 드라마 ‘배가본드’의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8일 "'배가본드'가 SBS에서 본방송 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넷플릭스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주인공이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액션 첩보물이다.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보여준 유인식 감독과 장영철-정경순 작가, 배우 이승기, 배수지 등 화려한 출연진이 뭉쳐 화제를 모았다.

배우와 가수, 예능 등 멀티테이너로 활약 중인 이승기는 스턴트맨 차달건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한류 팬덤이 강력한 배수지는 국정원의 블랙 요원 고해리 역으로 새로운 인생캐 경신에 나선다. ‘구가의 서’에 이어 ‘배가본드’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배가본드’는 5월 방송 예정이었으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5월 말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더욱 공을 들여서 오는 9월 SBS 금토드라마로 국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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