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규현이 아이돌 대표 발라더로서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 가수들을 언급했다.
제니스뉴스와 규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새 싱글 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규현은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벌써 10년이 넘었나 싶기도 하고, 신인 시절에 2~3시간 자면서 활동했던 것도 생각나고 그런다. 데뷔 초부터 5년 정도까지는 정말 바빴다. 그때는 멤버들이 워낙 끼도, 재능도 많아서 더 바빴다”라고 말했다.
“음악방송에서 후배들을 만나면 어떨 것 같나?”라는 물음에 규현은 “이번에 음악방송은 없지만 슈퍼주니어가 컴백하면 할 것 같다”라면서 “입대 전 마지막 음악방송을 갔을 때도 제가 제일 고참이었다. 남자후배들에게는 살갑게 잘 하는데, 여자 후배들은 어떻게 대할지를 몰라서 어렵다. 희철 형은 친하게 잘 챙겨주고 하는데 저는 못한다. 마주치면 괜히 도망칠 것 같다. 저는 선배들이 계시면 인사를 하지만, 사실 후배들에게 억지로 인사를 받고 싶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눈여겨보는 후배에 대해 규현은 “저는 첸이다. 워낙 노래를 잘하는 걸 알고 있었고, 이번에 나온 솔로 앨범이 너무 잘 됐다고 들었다. 발매 날에도 서로 연락하면서 응원해줬었다. 첸이 ‘형 배턴을 이어서 잘 해보겠다’라고 했었다. 태연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잘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규현은 20일 오후 ‘너를 만나러 간다’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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