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단, 하나의 사랑' 김인권 "시청률 23% 넘으면 김명수-이동건과 발레복 입을 것"
[Z현장] '단, 하나의 사랑' 김인권 "시청률 23% 넘으면 김명수-이동건과 발레복 입을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인권 (사진=신창호 기자)
▲ 김인권 (사진=신창호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의 배우 김인권이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정섭 PD, 배우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 최수진 안무감독이 참석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 '단'(김명수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김인권은 단의 선배 대천사 '후'(김인권 분)을 연기했다. 극중 김명수와 선후배 사이로 만나 어떤 케미를 그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인권은 "천사는 처음이다. 예전에 했던 캐릭터가 주로 건달이었다. 주변에서도 의아해하고, 스스로도 의아하다"며, "천사 같은 명수 씨와 함께 하며, '단'이라는 캐릭터에 부록 캐릭터처럼 잘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인권은 캐릭터에 대해 "작품에서 많은 모습으로 변했는데, 대본이 나올 때마다 화들짝 놀라고 있다"며, "앞으로 감독님과 작가님이 어떤 걸 시킬지 무섭다. 발레 타이즈를 입힐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인권은 김보미가 바라는 시청률이 23%라는 것에 대해 "23%가 넘으면 제가 발레복을 입겠다. 그리고 이동건 씨와도 함께 입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은 "명수 씨도 안 입을 수 없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