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대본,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날이야기 떠올랐다”
[Z현장]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대본,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날이야기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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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건 (사진=신창호 기자)
▲ 장동건 (사진=신창호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원석 감독, 김영현 작가, 박상연 작가와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이 참석했다.

장동건은 천재적인 전략가이며 아스달 최고의 무력집단인 대칸부대의 수장이지만, 아버지를 비롯한 아스달의 권력자들과 대립해 권력욕을 드러내는 타곤 역을 맡았다. 타곤은 10대의 어린 나이에 대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반란을 일으킨 변방의 부족을 정리하면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는 인물이다.

이날 장동건은 “몇 년 전에 두 작가님께서 ‘아사달’이라는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사달에 대한 사극이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다. 캐스팅 섭외가 들어왔을 때 보고, 판타지고, ‘아스달 연대기’라는 걸 알게 됐다. 섭외가 됐을 때 굉장히 설렜고, 두 작가님의 작품을 예전부터 좋아하고 신뢰했기 때문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출이 누군지 여쭤봤는데 김원석 감독님이라고 해서 더욱 설렜다. 할머니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느낌으로 재밌게 대본을 읽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동건은 맡은 인물에 대해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선과 악을 구분 지을 수 없는 미묘한 스타일이라 하고 싶었다. 같이 하는 배우들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로 오는 1일 첫 방송된다.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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