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성접대 의혹’ 부인 “양현석과 동석했지만 먼저 나와”(공식입장)
싸이, ‘성접대 의혹’ 부인 “양현석과 동석했지만 먼저 나와”(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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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성접대 의혹’ 부인 “양현석과 동석했지만 먼저 나와” (사진=제니스뉴스 DB)
▲ 싸이, ‘성접대 의혹’ 부인 “양현석과 동석했지만 먼저 나와” (사진=제니스뉴스 DB)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가수 싸이가 성접대 의혹에 부인했다.

가수 싸이가 지난 29일 SNS를 통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현장 동석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싸이는 “보도에서 언급된 조 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며, “제가 그를 알았을 당시에 그는 할리우드 쇼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다. 저의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 됐고 제가 조 로우를 양현석 형에게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와서 그가 좋은 친구였는지 아니었는지를 떠나서 제가 그의 친구였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싸이는 “조 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다.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 한 후 저와 양현석 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싸이는 “먼 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 생각했다”며, “이번 건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 MBC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대표가 지난 2014년 태국과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2명을 접대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29일에는 동남아시아 현지 언론들이 “해외 도피 중인 금융업자 조 로우가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싸이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2019년 1월 기획사 피네이션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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