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의 배우 박하선-이상엽-예지원-조동혁이 매혹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4일 배우 박하선-이상엽-예지원-조동혁의 모습을 담은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출구 없는 사랑에 빠진 네 남녀의 희열, 고통, 비애 등을 섬세한 심리묘사로 그려내는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두 커플 박하선-이상엽, 예지원-조동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슬아슬한 간격으로 마주 선 남녀의 모습이 감성적이었던 1차 티저 영상과 극명하게 대비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뜨겁게 타들어가는 노을을 담은 톤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짧은 순간 온 하늘과 바다를 물들이는 노을처럼 극중 네 남녀를 잠식할 사랑을 암시했다. 

포스터 속 두 커플의 닮은 듯 다른 모습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박하선-이상엽은 순백의 옷을 입은 채 마주 서 있다. 두 사람 사이에 “신이시여, 부디 저를 시험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새겨져 있다.

반면 예지원-조동혁은 블랙 의상을 입은 채 서로에게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진 “사랑은 찰나일 뿐 우리에게는 어울리지 않아요”라는 문구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한편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오는 7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혜린 기자

lhr@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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