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박세영 “최근 독립, 나만의 공간 생겨서 기분 좋다”(인터뷰)
‘조장풍’ 박세영 “최근 독립, 나만의 공간 생겨서 기분 좋다”(인터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세영 (사진=신창호 기자)
▲ 박세영 (사진=신창호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박세영이 독립하고 달라진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박세영이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만나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하 ‘조장풍’)’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독립해 혼자 살고 있다는 박세영은 “즉흥적인 결정은 아니었고,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일이다. 3년 전부터 ‘저는 3년 뒤에 독립하겠습니다’라고 했었다”면서 “제 위에 언니가 둘이 있고, 저는 막내로 자랐다. 혼자 주체적으로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20대 초반, 중반에는 제가 뭘 해도 간섭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게 적어졌다. 하나씩 해보자는 마음으로 독립을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혼자 사는 게 무섭지는 않나?”라는 물음에 “겁이 되게 많은 편이긴 한데 생각보다 괜찮다. ‘어? 괜찮네’라고 할 수 있는 느낌이다. 주변 친구들도 혼자 살면 무섭지 않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처음보다 더 괜찮아졌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박세영은 “혼자 있는 기분이 좋다. 배우라는 직업은 저의 사무실이나 책상이 따로 있지 않다. 그나마 저만의 공간이라고 한다면 벤 안 정도다. 그래서 혼자 살면서 제 공간이 생겨서 좋고, 대본 볼 때도 느낌 자체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세영은 최근 종영한 ‘조장풍’에서 형사 주미란 역을 맡아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