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영화 '토이 스토리 4'의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신선한 정보를 모아봤다.
영화 '토이 스토리 4'는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 친근한 매력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 톰 행크스
2년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넘사벽 연기파 배우?!
역사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연달아 수상한 배우는 단 두 명이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25년간 '토이 스토리' 시리즈와 함께한 영원한 파트너 우디 역의 톰 행크스다. 지난 1994년 조나단 드미 감독의 영화 '필라델피아'에서 에이즈에 걸린 변호사로 생애 첫 오스카상을 수상한 그는 바로 이듬해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포레스트 검프'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두 번째 오스카상을 거머쥐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후 톰 행크스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스트 어웨이', '다빈치 코드'를 비롯해 최근 '더 포스트'까지 연기력과 흥행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조시 쿨리 감독의 “톰 행크스가 없었다면 우디도 없었을 것”이라는 말처럼, 우디의 목소리도 이제 톰 행크스가 아니면 결코 상상할 수 없다.
#2 무한한 재능 저 너머로~
다재다능한 만능 엔터테이너 버즈, 팀 알렌!
팀 알렌은 톰 행크스와 함께 25년간 버즈 역으로 '토이 스토리' 시리즈를 지켜왔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실 그는 미국의 유명한 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영화와 드라마, 시트콤, 스탠딩 코미디를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1994년 주연을 맡은 영화 '산타클로스'로 박스오피스 1위, 드라마 '아빠 뭐 하세요'로 시청률 1위, 처음 집필한 저서 '돈 스텐드 투 클로스 투 어 네이크드 맨(Don’t Stand Too Close to a Naked Man)'으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까지 동시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선보여왔다.
#3 '토이 스토리 4' 조시 쿨리 감독의 과거가 궁금해?
'인사이드 아웃'의 무시무시한 삐에로 풍선 목소리가 나야 나
'토이 스토리 4'를 연출한 조시 쿨리 감독은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각본가로 알려져 있으며, 목소리 연기에도 참여했다. 조시 쿨리 감독이 연기한 캐릭터는 주인공 라일리의 잠재의식에서 살고 있는 거대한 삐에로 풍선이다. 어린 라일리에게 공포를 심어준 무시무시한 존재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섬뜩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에 긴장감을 부여했다.
#4 '겟 아웃', '어스' 할리우드 대세 감독, 조던 필
복슬복슬 반전 매력의 솜 인형 버니로 깜짝 변신!
조던 필은 최근 할리우드에서 핫한 감독 중 한 명이다. 코미디언이었던 그는 영화 '겟 아웃'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감독에 데뷔했다. 두 번째 작품 '어스' 역시 평론가와 관객 모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대세 영화감독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조던 필 감독은 '토이 스토리 4'의 새로운 캐릭터 버니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니발 인형 뽑기용 부스에서 지내는 버니는 복슬복슬 귀여운 외모와 달리 반전 매력을 뽐내는 신스틸러다.
뿐만 아니라 버니와 만담 콤비를 이루는 더키는 조던 필 감독이 코미디언으로서 이름을 알린 TV 쇼 '키&필(Key&Peele)에서 호흡을 맞춘 키건 마이클 키가 목소리 연기를 맡아 다시 한번 찰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토이 스토리 4'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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