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알아둔다면 친구나 연인 앞에서 아는 '척' 하기 딱 좋은 영화 정보를 한 자리에 모았다. 이번 주인공은 영화 ‘공표의 묘지’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공포의 묘지’는 ‘그것’ ‘샤이닝’ 등을 통해 전 세계 호러 팬들을 열광시킨 공포 스릴러의 대가 스티븐 킹의 베스트셀러 ‘애완동물 공동묘지’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영화 ‘공포의 묘지’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이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묻힌 뒤, 살아 돌아와 가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가장 원초적 공포를 그린다.
믿고 본다는 스티븐 킹 원작의 공포 스릴러 ‘공포의 묘지’의 세대별 관전포인트를 이 자리에 공개한다.
#10대, 학업 스트레스 안녕!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짜릿한 공포의 향연

‘공포의 묘지’는 공포영화를 선호하는 10대 관객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목할 것은 비주얼이다. 음산함을 간직한 숲 속의 묘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부터, 죽음에서 돌아온 고양이 ‘처치’와 큰 딸 ‘엘리 크리드’는 섬뜩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또한 각 인물들마다 트라우마를 감추고 있어, 거기서 오는 소름 끼치는 환상이 러닝 타임 내내 스크린을 공포로 물들인다.
#20대, 믿고 보는 완성도!
스티븐 킹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명품 배우들의 역대급 열연

영화 ‘공포의 묘지’는 스티븐 킹이라는 믿고 보는 작가를 든든한 뒷배로 두고 있다. 원작자 스티븐 킹조차 “출간되기에는 너무 무서운 작품”이라며 3년 동안 출판하지 않고 서랍에 숨겨 놓았던 일화로 유명한 작품이다. 영화를 본 스티븐 킹은 “끝내주게 좋다! 아주 대단한 작품이다.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3040세대, 내 가족이 공포의 대상?
공감 자극하는 강렬한 드라마에 깊이 있는 메시지

사랑하는 가족을 불의의 사고로 잃고, 이를 되돌리기 위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공포의 묘지’의 드라마는 3040세대 관객들의 공감 세포를 자극한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서 한적한 마을로 이주해 평온하고 단란한 삶을 꿈꾸던 가장 크리드에게 찾아온 비극과 죄책감에 빠진 그의 돌이킬 수 없는 선택, 그리고 어딘가 다른 모습으로 살아 돌아온 자신의 딸에게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은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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