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저스티스'가 베일을 벗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가 19일 배우 최진혁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저스티스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 분)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영상은 햇빛도 겨우 들어오는 낡은 방, 책상 위 법전을 앞에 둔 이태경의 뒷모습으로 시작한다. 변호사가 되기 위해 오랜 기간 봐왔을 소중한 법전. 책장을 넘기려던 순간 의미심장한 배경음악이 울리며 분위기가 반전된다.
이태경은 차가운 손길로 책장을 찢고 구겨버린다. 또한 책상 위에는 법전, 필기구, 스탠드 등 변호사에게 익숙한 물건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칼 한 자루가 놓여있다. 그리고 태경이 찢어낸 법전으로 감싸진 칼날은 그가 품고 있는 의중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법전을 찢고 구겨버리는 태경의 손동작 사이로 피투성이가 된 송 회장의 모습이 지나가며, 방송을 통해 드러날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오는 7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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