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메피스토’ 켄이 캐릭터 표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메피스토’의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우현(인피니트), 켄(빅스), 노태현(핫샷), 신성우, 문종원, 권민제(선우), 나영(구구단), 김수용, 최성원, 백주연, 황한나 등이 참석했다.

켄은 아이돌이자, 뮤지컬 배우로서 탄탄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번 ‘메피스토’에서 첫 뮤지컬을 선보이게 된 아이돌 노태현, 나영에게 남다른 애정으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켄은 “태현의 경우는 많이 물어보더라. 제가 선배님들께 배웠던 말, 노래할 때나 연기할 때의 포인트를 많이 알려줬다. 나영은 회사가 같다 보니 많이 물어보기도 했고, 연습실에서 마주치면 제가 아는 한에서 많이 알려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켄은 “항상 뮤지컬을 할 때마다 모든 선배, 후배님들께서 잘 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신다”면서 “저는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 잘하려고 노력하고, 진실되게 무대 안에서 모든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도록 고민한다. 공연을 보러 오시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피스토’는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평생을 바쳐 완성한 것으로 알려진 소설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해 각색한 뮤지컬로, 오는 7월 28일까지 공연이 펼쳐진다.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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