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아이돌 그룹이 완전체로 활동할 때 가장 그 매력이 빛을 발하지만, 유닛을 구성하면 팀 활동으로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신선함을 안긴다. 앞서 아이돌 유닛 빅스 LR, 엑소 첸백시, 세븐틴 부석순, 오마이걸 반하나 등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 여름에는 또 다른 반가운 유닛 소식이 음악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몬스타엑스와 엑소가 그 주인공.
# ‘옹심이’ 몬스타엑스 민혁X주헌

지난 27일 몬스타엑스(MONSTA X)의 공식 SNS에는 멤버 민혁과 주헌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담은 스틸컷 여러 장이 공개됐다. 이들은 노란 배경 앞에서 멋스러운 선글라스에 유쾌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그간 몬스타엑스로서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주로 선보였던 이들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이 선보일 곡은 ‘옹심이’로 28일 오후 6시 믹스테이프로 공개될 예정이며, 스페셜 뮤직비디오도 함께 오픈된다. ‘옹심이’는 민혁의 첫 믹스테이프이자, 멤버 주헌이 피처링과 프로듀싱으로 참여해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민혁은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통해 “멤버 주헌이 저에게 선물해준 곡이 있다. 몬스타엑스로서 보여준 적이 없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귀띔한 바 있다.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민혁과 파워풀한 래핑을 선보이는 주헌이 만나,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기대가 쏠린다.
# ‘What a life’ 엑소 찬열X세훈

엑소의 찬열과 세훈은 오는 7월 22일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를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분위기를 지닌 총 6개의 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찬열X세훈(EXO-SC)은 엑소에서 첸백시에 이어 두 번째로 나서는 유닛이며, 그룹 내 큰 키와 뛰어난 비주얼을 지닌 멤버가 만나 벌써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세훈과 찬열은 지난 2018년 9월 ‘스테이션 영(STATION X 0)’을 통해 선보인 ‘위 영(We Young)’으로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 전 세계 17개 지역 1위, 중국 샤미뮤직 종합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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