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의사 요한'의 지성이 의사 가운을 벗고 죄수복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SBS 새 금토 드라마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을 다루게 될 ‘의사 요한’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흡인력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작가가 ‘청담동 앨리스’ 이후 두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성은 ‘의사 요한’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캐릭터를 맡아 ‘뉴하트’ 이후 두 번째로 의사 역으로 나서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극중 차요한은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기까지 딱 10초면 파악이 끝나는,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촉망받는 의사다.
이 가운데 지성이 흰 의사 가운이 아닌, 파란 죄수복을 입고 교도소에 수감된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차요한은 가슴에 수인번호 ‘6238’을 달고 수의를 입은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차요한은 의미심장한 깊은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가하면 고개를 아래로 내린 채 조목조목 설명에 나서고 있다.
'의사 요한' 제작진은 “차요한이라는 캐릭터에 지성이 아닌 다른 배우를 전혀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고의 연기력부터 뜨거운 열정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배우 지성이 만들어나갈 차요한의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의사 요한’은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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