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의사 요한' 지성의 티저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이 10일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의사 차요한(지성 분)의 고뇌를 담은 클로즈업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김혜은, 신동미, 엄효섭, 오승현 등 연기파 배우들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조수원 감독, 그리고 김지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 가운데 '의사 요한'의 첫 티저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첫 번째 주인공은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의 지성이다.
포스터 속 지성은 고뇌에 파진 표정으로 긴장을 유발하고 있다. 지성은 손가락을 입에 문 채, 내면의 감춰진 고통을 절제된 눈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당신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을 겁니다’라는 문구는 차요한의 각별한 마음가짐을 드러내고 있다. ‘환자의 고통을 해결하라. 환자에게 병은 절망이고 의사는 희망이다’라는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 차요한의 행보는 과연 어떨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의사 요한' 제작진은 “지성은 환자의 고통에 집중하고 그 누구보다 공감하는 ‘닥터 10초’ 차요한 캐릭터 바로 그 자체다”라며 “지성은 티저포스터에서 여느 의학 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의사 요한’의 상징적인 의미를 표현했다. 지성이 만들어 나갈 ‘의사 요한’에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사 요한’은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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