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영화 ‘라이온 킹’의 캐릭터들이 리얼한 그래픽으로 탄생했다.
영화 ‘라이온 킹’이 5일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친 스토리텔링 기술을 통해 만든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이온 킹’ 캐릭터 포스터에는 캐릭터와 더불어 공개되자마자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캐스트들도 쓰여져 있다. 먼저 어린 심바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포스터로, 어린 심바의 목소리는 JD 맥크러리가 , 어른 심바의 목소리는 할리우드의 다재다능 만능꾼 도날드 글로버가 연기했다.
날라 역시 어린 날라의 모습이 담겼다. 어른 날라는 세계적인 스타 비욘세가, 어린 날라는 뮤지컬 ‘라이온 킹’에서도 어린 날라로 활약했던 샤하디 라이트 조셉이 맡았다.
심바의 아버지 무파사는 1994년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도 더빙을 맡았던 제임스 얼 존스가 다시 한 번 무파사로 돌아와 묵직한 연기를 선사한다. 디즈니 사상 역대급 빌런 탄생을 예고한 스카는 다수의 영화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치웨텔 에지오포가 연기한다.
무파사와 심바의 신하 자주는 영국 코미디의 대가 존 올리버가 맡아 익살스러우면서도 충성심 강한 신하의 모습을 연기했으며, 프라이드 랜드의 주술사 라피키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존 카니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라이온 킹'의 신 스틸러이자 많은 마니아를 갖고 있는 캐릭터 품바와 티몬의 포스터는 세스 로건과 빌리 아이크너가 맡아 이번에는 어떤 귀여운 매력과 웃음을 유발하게 만들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스펙터클 감동 대작. 오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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