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메이저나인이 악플러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5일 메이저나인은 “당사는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댓글과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에 대해 예외 없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을 알린 바 있다”면서 “소속 아티스트인 바이브, 포맨, 벤, 김동준, 캐스퍼 등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등이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판단해 법무법인 명재와 고소장 접수를 결정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련 제보 자료 및 자체 모니터링 자료가 방대하고 확인할 부분이 많아 검토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너무나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팬 여러분들께 공식입장을 전해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점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동안 자발적으로 자정을 바라며 대응해 왔으나, 그 행위가 도를 넘어 소속 아티스트들과 팬 여러분들까지 피해가 극심해지고 심각한 수위의 상황까지 이어지면서 선처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메이저나인은 “이후 SNS 및 커뮤니티, 특정 음악사이트를 중심으로 온, 오프라인, 모바일에서 퍼지고 있는 자사 아티스트 및 메이저나인에 관련한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모욕죄 위반에 해당하는 악의적인 비방 댓글과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을 다는 행위에 대해 보여주기 식의 대응이 아닌 선처 없는 강력한 대응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법무법인 명재를 통해 2019년 7월중 1차 고소, 8월 중 2차 고소장 접수를 앞두고 있음을 알린다. 이와 별개로 일부 사건은 수사가 진행 중으로, 단순한 호기심 등으로 인해 처벌 대상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 악플도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익명을 믿고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삼가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