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원팀, ‘청량+에너지’ 업그레이드! “여름하면 떠오르는 가수 되고파”(종합)
[Z현장] 원팀, ‘청량+에너지’ 업그레이드! “여름하면 떠오르는 가수 되고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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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팀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원팀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원팀이 더욱 청량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보이그룹 원팀(1TEAM)의 두 번째 미니앨범 ‘저스트(JUS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3월 ‘헬로!(HELLO!)’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원팀이 ‘저스트’로 또 한번 밝고 당당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BC는 “데뷔 앨범을 경험하고 2집을 준비하다 보니 더 신나게 할 수 있었다. 타이틀곡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신나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진우는 “1집 보다는 멋있는 모습,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컴백한 것 자체가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현은 “1집 활동을 끝내고 모니터링을 하면서 부족한 점이 보였고, 그것들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노력한 만큼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루빈은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만에 컴백했다.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겨내기 위해 멤버들과 많은 노력을 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정훈은 “2집을 준비하면서 설렜다. 육체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팬분들을 빨리 만날 수 있어서 설렌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 원팀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원팀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타이틀곡 ‘롤링롤링’은 퓨처 알앤비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슬로우 템포의 댄스 트랙으로, 독특하면서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강한 리듬의 편곡이 돋보인다. 가사에는 주변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하겠다는 당찬 소년들의 경고를 담았다.

안무는 신화, 세븐틴, 워너원 등과 함께한 탐진이 작업해 원팀이 가진 파워풀한 에너지와 청량함을 담아냈다. 안무와 관련해 제현은 “후렴 가사에 맞춰 가슴을 돌리면서 추는 춤이 ‘롤링춤’이다. 가사처럼 쉽고 간단해서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가 될 것 같다”라고, 정훈은 “제현 형 파트 때 멤버들이 바닥에 다 누워서 태닝을 하는 느낌을 표현한 ‘태닝춤’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신경 쓴 점에 대해 정훈은 “이번 활동을 하면서 자유로운 느낌을 최대한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무대에서도 가식적이지 않고, 즐기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루빈은 “어떻게 하면 보는 분들이 저희처럼 신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래서 선배들의 무대를 많이 찾아봤다. 나중에 내린 결론은, 매 순간 무대를 즐기자는 거였다. 그래서 무대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있다”라고 밝혔다.

▲ 원팀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원팀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원팀의 활동 목표는 신인상 수상, 단독 콘서트 개최 등이다. 정훈은 “올해 열심히 활동해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다음 앨범에는 랩 메이킹에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루빈은 “지난 1집 최고의 성적이 ‘엠카운트다운’ 9위였다. 이번에는 5등 안에 들고 싶다. 저희 대표님께서 음악방송 5위 안에 들면, 저희가 원했던 마이크를 사주시겠다고 했다. 미리 사주셨지만 이번에 꼭 5위 안에 들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제현은 “이번에 팬콘을 개최하게 됐는데, 더 열심히 활동해서 더욱 큰 곳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면 좋겠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만석을 채워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라고, 진우는 “저희의 인지도를 쌓은 후, 저희의 음악을 가득 채운 정규앨범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정규앨범으로 콘서트를 크게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공약에 대한 물음에 진우는 “요즘 많은 선배들께서 뮤직비디오 뷰가 얼마 이상 나오면 코스튬을 해서 안무영상을 찍어 올리더라. 이번에 5위를 하면 코스튬을 하고 영상을 찍어 올리면 어떨까 한다”라고 답해 기대를 높였다.

끝으로 진우는 “믿고 듣는 원팀이 되고 싶다. 저희의 음악이 나온다고 했을 때 궁금하고 기대가 되는 팀이 되는 게 목표다”라고, BC는 “설레는 원팀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저도 이전에 누군가의 앨범이 나올 때, 티저를 보고 기다린 적이 있다. 그 기다림의 시간이 굉장히 설렜다. 저도 누군가에게 설렐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루빈은 “DJ DOC, 쿨 선배처럼 여름하면 떠오를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팀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를 언급했다.

한편 원팀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저스트’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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