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뮤지컬 '맘마미아!'의 배우 홍지민이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왔다.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최정원, 신영숙, 남경주, 김정민, 이현우, 홍지민, 박준면, 루나 등이 참석했다.
'맘마미아!'는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섬, 젊은 날 한때 꿈 많던 아마추어 그룹 리드 싱어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와 그의 스무 살 난 딸 소피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홍지민은 지난 시즌과 달리 로지에서 타냐 캐릭터를 맡았다.
이날 홍지민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해 "이번에 타냐로 돌아왔고, 많은 생각을 했다. 다이어트 후, '맘마미아!'가 다시 개막한다는 소식을 듣고 '배역 하나를 잃었다'는 상실감이 있었다"며 "그런데 '타냐 오디션을 보면 어떻겠냐'라는 제안이 있었고, 합격을 주셔서 새로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뷰 때 외국 연출님과 대화를 나누며 '홍타냐'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생겼다. 또한 우리가 수많은 약속과 연습한 결과가 관객들과 만나며 빛을 발하는 걸 보며 확신을 가졌다. 내일이 본격 첫 공연인데, 무대에서 많이 즐기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타냐가 되려고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맘마미아!'는 오는 9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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