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밴드 데이식스가 음악방송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거머쥐었다.
데이식스(DAY6)는 지난 24일 비투비 정일훈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데뷔 후 4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데이식스는 이날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방으로 인해 ‘아이돌 라디오’에서 수상 소감을 전하게 됐다.
성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처음으로 해보는 것이 많다. 음원 1위도 해봤고, 오늘 음악방송 1위도 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 우리 ‘마이 데이(데이식스 팬덤 명)’ 짱이다. 마이 데이 믿고 간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성진은 “지금 이렇게 공연할 수 있는 것 자체도 여러분 덕분이고, 공연의 퀄리티를 높여주신 것도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도 여러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데이식스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이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글로벌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데이식스에게 1위를 안겨준 새 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그레비티(The Book of Us : Gravity)’에 관해 영케이는 “이전까지는 ‘유스(Youth)’ 프로젝트로 청춘에 대해 이야기했었다면 이번엔 좀 더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시작의 단계, 서로 끌리는 단계를 표현하고자 ‘그레비티’라고 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케이는 수록곡 ‘포 미(For me)’를 설명하면서 “데이식스가 여태까지 걸어왔던 길 중에 최근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지 아닐까 싶어서 요즘 거울을 보며 ‘잘하고 있다’라고 말한다”고 했다.
더불어 성진은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생애 두 번째 월드투어를 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 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는 포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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