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웰컴2라이프' 한상진 "평행 세계 존재? 정지훈으로 살고 싶다"
[Z현장] '웰컴2라이프' 한상진 "평행 세계 존재? 정지훈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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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진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한상진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웰컴2라이프'의 배우 한상진이 평행 세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근홍 PD, 배우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손병호가 참석했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극중 한상진은 자신의 명성을 널리 알릴 큰 사건만 도맡아 수사하는 국내 5대 로펌 중 하나인 율객 로펌의 대표 강윤기를 맡았다.

한상진은 "이번 역할을 할 때 호랑이처럼 본능에 충실한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 악역인지는 시청자분들의 판단 같다. 본능적으로 했고, 지난 2달여간 만든 작품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

이어 악역에 대해 "12년 전에 상을 받을 때 김근홍 감독님과 같이 했던 작품으로 받았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어떤 악역을 보일지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상진은 "평행 세계가 있다면 하고 싶은 직업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정지훈으로 살아보고 싶다. 연기도 잘하고 세계적으로 춤도 잘 춘다"며 "그런데 정지훈 씨는 그렇게 오랫동안 촬영해도 제 이름을 까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5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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