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Z-Boys&Z-Girls, ‘원아시아돌’을 꿈꾸며… 2기에 대한 기대 UP(종합)
[Z현장] Z-Boys&Z-Girls, ‘원아시아돌’을 꿈꾸며… 2기에 대한 기대 UP(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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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Boys&Z-Girls, ‘원아시아돌’을 꿈꾸며… 2기에 대한 기대 UP (사진=신창호 기자)
▲ Z-Boys&Z-Girls, ‘원아시아돌’을 꿈꾸며… 2기에 대한 기대 UP (사진=신창호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원아시아돌’을 꿈꾸는 지보이즈, 지걸즈가 또 한 번 도약에 나선다. 더불어 ‘지팝 드림 프로젝트’ 2기의 출범을 알리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지보이즈(Z-Boys)와 지걸즈(Z-Girls)의 두 번째 싱글 ‘지팝 드림 - 싱잉 포 유(Z-POP Dream - Singing for You)’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마빈은 “컴백을 하게 돼서 흥분이 되면서도 긴장된다. 좋은 곡으로 팬분들을 만나게 돼서 기쁘다”라고, 칼린은 “팬클럽 이름이 갤럭시인데, 갤럭시를 만날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Z-Boys와 Z-Girls의 사랑과 열정 담은 신보

‘싱잉 포 유’는 너를 위한 노래를 의미하는 앨범 명으로, 지보이즈와 지걸즈의 팬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담았다. 지보이즈의 ‘홀라 홀라(Holla Holla)’, 지걸즈의 '스트리츠 오브 골드(Streets of Gold)', 칼린-반야-벨로 구성된 유닛 T.P.I의 ‘파이어 플레임(Fire Flame)’이 수록됐다.

‘홀라 홀라’는 힙합 스타일의 강한 리듬에 공격적인 사운드가 기반인 곡으로 도입부터 강렬하고 거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멤버들이 개성 있는 보컬로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선사한다.

조쉬는 “’홀라 홀라’는 기존에 있던 방법이 아닌, 지보이즈만의 유니크한 방법으로 꿈을 위해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힙합 스타일의 리듬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지보이즈만의 독특한 보컬이 돋보인다”라고 소개했다.

▲ Z-Boys&Z-Girls, ‘원아시아돌’을 꿈꾸며… 2기에 대한 기대 UP (사진=신창호 기자)
▲ Z-Boys&Z-Girls, ‘원아시아돌’을 꿈꾸며… 2기에 대한 기대 UP (사진=신창호 기자)

곡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 시드는 “메인댄서인 조쉬가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부분의 춤이 있다. 반복되는 리듬에서 팔을 이용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2절 후반부에 멤버들이 모두 줄을 맞춰서 서서 모이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서도 섹시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로 로이는 “높은 높이의 구조물이 있어서 무서움을 느꼈다. 다들 서서 찍었는데, 저만 앉아서 찍었던 기억이 있다. 또 새벽 촬영으로 힘들었지만, 뮤직비디오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면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스트리츠 오브 골드’는 세련된 테마와 감각적인 신스 사운드, 멤버들의 가창력이 어우러져 듣는 즐거움을 전하는 곡이다. 지루할 틈 없는 노래 구성은 각 멤버들이 가진 목소리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칼린은 “진실한 사랑에 대한 바람을 담은 곡이다. 세련된 테마와 신스, 밝은 분위기가 가미됐다. 여러분의 여름 여행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됐으면 좋겠다”라고 ‘스트리츠 오브 골드’를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물음에 벨은 “1집에 비해서 화려하고 블링블링한 콘셉트로 진행했다.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등이 화려해져서 즐겁고 좋았다. 촬영 신 중에 파티 장면이 있는데, 진짜 파티를 하는 것처럼 즐겁게 놀면서 했다”라고 말했다.

‘파이어 플레임’은 산뜻한 록 리듬과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듣고 있으면 기분 좋은 파티에 와 있는 듯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멤버들의 수준 높은 보컬로 완성도를 높였다.

반야는 “록 리듬이 가미된 신나는 노래다”라면서 “저와 칼린이 유닛을 결성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발랄한 매력을 지닌 벨이 참여하게 됐다”라고 유닛 결성 계기를 이야기했다.

지보이즈와 지걸즈가 얻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칼린은 “’원아시아돌’이 되고 싶다. 멤버들이 각자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이러한 특성은 지보이즈와 지걸즈만 가질 수 있는 거다”라고 소망을 내비쳤다.

▲ Z-Boys&Z-Girls, ‘원아시아돌’을 꿈꾸며… 2기에 대한 기대 UP (사진=신창호 기자)
▲ Z-Boys&Z-Girls, ‘원아시아돌’을 꿈꾸며… 2기에 대한 기대 UP (사진=신창호 기자)

# K-POP의 확장, Z-POP Dream Project

‘지팝 드림 프로젝트(Z-POP Dream Project)’는 1995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아시아의 스타를 발굴해 ‘원아시아’라는 목표 하에 케이팝을 넘어서는 새로운 장르인 ‘지팝’을 탄생시키겠다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케이팝 시스템을 베이스로 제니스 미디어 콘텐츠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K-POP을 더욱 글로벌하게 확장시키는 것. 이로 인해 아시아에 지팝 문화를 공유,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확립하고, 문화 교류의 브릿지 역할을 하고자 한다.

강준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에서 케이팝 아이돌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해외 공연을 하러 많이 다녔다. 해외를 다니면서 어떻게 컬래버레이션을 하면 좋을지 고민했다. 케이팝을 베이스로 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게 지팝이다”라고 밝혔다.

지보이즈와 지걸즈의 성공적인 론칭을 마친 ‘지팝 드림 프로젝트’는 2기 론칭을 위해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대만, 필리핀, 일본 등에서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강준 총괄 프로듀서는 “처음에는 7개 나라에서 시작했고 내년에는 10개 이상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1기, 2기, 3기 등으로 새로운 컬러로 만들고 싶다. 케이팝을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케이팝을 베이스로 한 해외와 문화를 공유하려고 한다”라고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연 ‘지팝 드림 라이브(LIVE)’ 추가 개최 계획도 밝혔다. 강준 총괄 프로듀서는 “문화의 장을 만들고 싶어서 콘서트 ‘지팝 드림 라이브’를 개최했다. 케이팝 스타들과 함께 무대를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했다. 올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시작했고, 내년에는 더 많은 국가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내년에는 4월쯤으로 계획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편 지보이즈와 지걸즈는 이날 오후 7시 팬콘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팬콘은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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