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영화 ‘엑시트’가 흥행 열풍에 보답하는 의미로 스페셜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16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무한한 관객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선보이게 됐으며,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바로 웃음이 터질 것 같은 각종 소품들이 포스터에 즐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스페셜 포스터에는 '엑시트'에서 용남과 의주의 탈출을 도운 재난 탈출 도구들 중 가장 유용했던 도구들이 담겼다. 독가스 속에서 버티게 해준 방독면, 용남과 의주 사이를 끝까지 이어준 카라비너, 피부에 독가스가 닿지 않게 막아준 쓰레기봉투, 구조 헬기를 불러낸 노래방 기계까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재난 탈출 도구들이 반갑다.
함께 공개된 또 하나의 스페셜포스터는 바로 '엑시트'에서 용남과 의주의 탈출 동선에 함께했던 모든 것들이 마치 게임 속 아이콘처럼 담겼다. 영화의 시작과 끝을 아는 관객들이라면 어떤 동선에 어떤 소품과 배경이 등장했는지,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지 알 수 있는 것들이 심플하게 정리됐다.
특히 이 포스터는 지난 15일 서울 지역 무대인사에서 특별 인쇄판으로 관객들에게 선물로 전달돼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보고만 있어도 N차 관람을 유발하는 스페셜 포스터들은 '엑시트'의 기발한 상상력처럼, 기발한 연상 작용을 하게 만든다.
한편 영화 '엑시트'는 개봉 14일 만에 600만 관객(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한 데 이어 금주 내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