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코프] '엑시트', 개봉 8일째 400만 관객 돌파... '베테랑'보다 빠르다
[제니스코프] '엑시트', 개봉 8일째 400만 관객 돌파... '베테랑'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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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스코프] '엑시트', 개봉 첫날 49만 관객 동원... '베테랑' 오프닝 기록 넘었다! (사진=김희주 기자)
▲ [제니스코프] '엑시트', 개봉 8일째 400만 관객 돌파... '베테랑'보다 빠르다 (사진=김희주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영화 '엑시트' 열풍이 뜨겁다. 개봉 8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엑시트'가 개봉 8일째인 7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초 큰 흥행을 거둔 영화 '극한직업'과 동일한 속도이자, 지난 2015년 개봉 당시 흥행몰이 했던 '베테랑'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특히 '엑시트'는 4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음에도 CGV 골든에그지수가 여전히 97%로 높은 관람 후 만족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올해 최고의 흥행영화 '극한직업'의 에그지수와 같은 기록이며, 여름 극장가 동시기 개봉한 경쟁작들 대비 앞서는 수치다.

이 같은 흥행 성적은 민폐 캐릭터나 억지 감동이 없는 신선한 재난 영화라는 점과 폭력성과 선정성은 없고 오락성이 강해 전 세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객들에게 강하게 어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스릴과 불쾌함을 날려버릴 코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 [제니스코프] '엑시트', 개봉 8일째 400만 관객 돌파... '베테랑'보다 빠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제니스코프] '엑시트', 개봉 8일째 400만 관객 돌파... '베테랑'보다 빠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4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엑시트' 흥행의 주역 조정석, 임윤아, 김지영, 강기영, 이상근 감독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EXIT' 풍선과 케이크를 들고 "올여름은 '엑시트'! 흥행 완등 가자!"라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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