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웨슬리 스나입스 “은퇴 후 BTS 백댄서가 꿈, 오디션 보겠다”
[Z현장] 웨슬리 스나입스 “은퇴 후 BTS 백댄서가 꿈, 오디션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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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Z현장] 웨슬리 스나입스 “은퇴 후 BTS 백댄서가 꿈, 오디션 보겠다”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16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내한 기자회견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척 제프리스 무술감독이 참석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공식적으로 한국에 방문한 건 16년 전”이라며 “당시 둘째 아들이 태어나 100일 파티를 했는데 내 아들이 벌써 열여섯 살이 됐다. 당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제 절반은 한국 사람이 된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대표작인 영화 ‘블레이드’ 시리즈뿐만 아니라 ‘원 나잇 스탠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화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연극배우로 시작해 많은 연기를 배우고, 개인적인 취미로 무술을 연마했다”며 “이 모든 경험을 합쳐 영화배우로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굉장히 축복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하고 나면 방탄소년단의 백업 댄서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너스레를 떨더니 “직접 가서 오디션을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이 생각하는 액션 대표작을 묻자 “굳이 제 영화를 말하자면 다음 하게 될 영화가 베스트일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봐도 ‘블레이드’ 시리즈가 마셜아트를 포함한 여러 가지를 보여줄 수 있다”라고 선택했다.

한편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충주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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