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대한민국만세” 몬트, 남다른 아이돌의 행보 ‘청정 애국돌’(종합)
[Z현장] “대한민국만세” 몬트, 남다른 아이돌의 행보 ‘청정 애국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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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 쇼케이스 (사진=변진희 기자)
▲ 몬트 쇼케이스 (사진=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청정돌’, ‘애국돌’로 주목받은 몬트가 넘치는 에너지로 돌아왔다.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보이그룹 몬트(MONT)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어썸 업!(Awesome up!)’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MC 하루가 맡았다.

이날 첫 무대로 지난 14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대한민국만세’를 먼저 선보였다. 이 노래는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독립을 염원하던 정신을 되새기자는 끓어오르는 애국심을 담은 가사가 돋보인다.

곡 작업에 대해 나라찬은 “진중한 의미를 담아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했다. 지인들, 부모님, 어른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영감을 받아서 썼다”라고 밝혔다.

특히 독도에서 촬영한 특별한 ‘대한민국만세’ 뮤직비디오와 관련해 나라찬은 “저희도 사실 가능하게 될 줄은 몰랐다. 우리나라를 소개하기에 어느 곳이 가장 좋을지 생각하다가, 독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빛새온은 “들어가는 게 쉽지 않은데, 다행히 운이 좋게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다. 촬영도 잘 마쳤다”라고 말했다.

독도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는 물음에 나라찬은 “입도 시간이 30분밖에 안 된다. 화장실도 못 가고, 음식물 반입도 안 됐다. 뮤직비디오는 3시간 정도 촬영했는데, 배가 올 때마다 화장실을 다녀오고 했다”라고, 빛새온은 “화장실을 가고 싶지만 참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몬트 쇼케이스 (사진=에프엠엔터테인먼트)
▲ 몬트 쇼케이스 (사진=에프엠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 ‘어썸 업!’에는 타이틀곡 ‘가위바위보’를 비롯해 짝사랑의 감정을 담은 ‘베이(Bae)’, 친근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 멤버 전원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피곤’이 담겼다.

빛새온은 “원래 ‘어썸 업’이라는 말이 없다고 하더라. 어썸하게 업그레이드 하자는 의미로 앨범 명을 만들어봤다. 음악적으로도 비주얼적으로도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가위바위보’는 좋아하는 이성의 마음을 도저히 알 수가 없어 답답하면서도 혼란스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몬트만의 귀여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나라찬은 “신나는 펑크다. 저는 주먹을, 빛새온 형은 가위, 로다는 보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빛새온은 “몬트의 에너제틱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라고 타이틀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첫 쇼케이스 당시 강화도에서 연습을 하며 데뷔를 준비했다고 알려 ‘청정돌’, ‘유기농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몬트. 로다는 “투어 중간에 곡을 썼다. 여러 곳에서 투어를 했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서, 색다른 영감을 얻으며 좋은 곡이 나왔다”라고 알렸다.

또한 얻고 싶은 수식어로 나라찬은 “’청정돌’이라는 수식어는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빛새온은 “이번에 ‘애국돌’, ‘개념돌’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셔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했다. 앞으로 수식어에 걸맞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몬트는 지난 25일 ‘어썸 업!’을 발매했다.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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