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그룹 에프엑스의 루나가 엠버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5일 "루나와 10년 만에 계약이 종료됐다. 다른 멤버인 빅토리아와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논의 중이고, 크리스탈은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9월 5인조로 데뷔한 에프엑스는 '라차타', '피노키오', 'NU 예삐오', '첫 사랑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5년 8월 설리의 탈퇴 이후 4인조로 재편했고, 이후 멤버들의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
지난 1일 엠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M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린 것에 이어, 에프엑스의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5일 루나 역시 계약이 만료되며 SM을 떠나게 됐다.
같은 날 빅토리아는 자신의 웨이보에 "지금의 10주년, 이 시간은 끝이자 또 하나의 시작. SM과 함께 한 10년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우리는 앞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걸어갈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SM은 에프엑스의 해체 여부에 대해 "향후 활동은 멤버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