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본의 댄스뮤지컬 '백조의 호수', 최초 부산 공연 확정 
매튜 본의 댄스뮤지컬 '백조의 호수', 최초 부산 공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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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튜 본의 댄스뮤지컬 '백조의 호수', 최초 부산 공연 확정 (사진=에스앤코)
▲ 매튜 본의 댄스뮤지컬 '백조의 호수', 최초 부산 공연 확정 (사진=에스앤코)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매튜 본의 댄스뮤지컬 '백조의 호수'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오는 10월 24일 개막한다. 천재 안무가 매튜 본의 메가 히트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고전 발레를 새롭게 재해석해 현대적인 안무와 스토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전 세계적인 히트를 거둔 공연으로 지난 2003년 국내 초연 이래 지금껏 서울에서만 공연됐으나 내한 역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지역 공연이 성사됐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부산 공연은 오는 10월 20일 서울 공연을 끝낸 후에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단 4일간 펼쳐진다. 오는 19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하며, 3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10%, 학생 최대 20%, 복지할인 30%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 공연의 공식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옥션티켓, 멜론티켓, 티켓 11번가, 페이북, 썸뱅크로 각 예매처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드림씨어터 멤버십 회원은 하루 빠른 18일 오후 2시 오픈되는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1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럽 전역, 한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이스라엘 등에서 공연하며 매진사례를 이어간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첫 내한공연을 한 이래 2005년, 2007년, 2010년 총 4차례 공연됐으며 총 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 작품이다. 

올해 내한하는 '백조의 호수'는 2010년 마지막 내한 이후 9년만으로, 무대와 조명, 의상이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새로운 무용수들을 중심으로 더욱 강력해진 무대를 선보일 아시아 투어다. 주역인 '백조/낯선 사람' 역에는 윌 보우지어, 맥스 웨스트웰이 출연한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고전 발레 차이코프스키의 가녀린 백조들이 아닌 남성백조들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아름다운 안무와 연출을 통해 우아함과 동시에 파워풀한 힘을 경험케 한다. 원작과 달리 현대 영국의 왕실을 배경으로, 사랑을 갈구하는 유악한 왕자와 그가 갖지 못한 강인한 힘과 아름다움, 자유를 표상하는 환상 속의 존재인 남성백조 사이에 펼쳐지는 심리드라마를 다룬다. 

한편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자세한 내용은 드림씨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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