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만남은 언제나 새롭고 설렌다. 그중에서도 패션 브랜드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은 소장 욕구까지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제는 안 하면 서운한 이색 컬래버레이션, 최근엔 어떤 만남이 이뤄졌는지 파헤쳐 봤다. 패셔니스타, 캐릭터, 핫플레이스, 아티스트 등 듣기만 해도 짜릿한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지금 만나보자.
▶ 패셔니스타와 패션 브랜드의 만남
# 일리앤X차정원 'JAUEV01F1'
'JAUEV01F1'은 주얼리 브랜드 일리앤과 배우 차정원이 컬래버한 컬렉션 '12&CHA'의 한 제품이다. 일리앤의 시그니처 마크인 '&'이 직설적으로 디자인됐으며, 이어 커프처럼 귀에 감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6만 9900원.
# 오즈세컨X현아 '데님 루즈핏 브이넥 셔츠 원피스'
'데님 루즈핏 브이넥 셔츠 원피스'는 캐주얼 브랜드 오즈세컨과 가수 현아가 협업한 '뮤직(Music)' 라인의 제품이다. 현아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자신만의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 특히 이 제품은 면 소재를 사용했으며, 여유로운 사이즈로 어디에나 매치하게 좋다. 가격은 39만 8000원.
▶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에 눈길
# 에프알제이X만선호프 '한정 패키지'
패션 브랜드 에프알제이는 을지로의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인 만선호프와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를 기획했다. 만선호프의 초성 'ㅁㅅㅎㅍ'를 새긴 티셔츠와 노가리 골목에 위치한 특징을 살린 노가리 접시, 젓거락, 스티커 등의 굿즈를 담았다. 가격은 1만 9800원.
# 스파오X'토이 스토리', '우디 파자마'
항상 트렌디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SPA 브랜드 스파오는 이번 시즌 영화 '토이 스토리'와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작품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디테일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중 보드라운 촉감의 '우디 파자마'는 '토이 스토리'의 구름 벽지와 캐릭터 우디의 의상 패턴이 돋보인다. 가격은 3만 9900원.
▶ 패션 아이템에 예술적인 디테일이?
# 쌤소나이트 레드X티모시 굿맨 '바이너'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 레드는 비주얼 아티스트 티모시 굿맨(Timothy Goodman)과의 컬래버 컬렉션 '바이너'를 공개했다. 티모시 굿맨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다양한 매개체를 캠버스 삼아 그린 톡톡 튀는 일러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그의 '시티 트래블(City Travel)' 일러스트를 안감에 적용했다. 특히 라운드 백팩은 정중앙의 세로 지퍼를 더해 더욱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다. 가격은 19만 9000원.
# 컨버스X아이비엔 제스퍼 '프로 레더'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는 아티스트 아이비엔 제스퍼(IBN Jasper)를 첫 번째 크리에이터로 선정해 브랜드의 상징적인 농구화 '프로 레더'를 재해석했다. 아이비엔 제스퍼는 디자인, 스케이트, DJ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아티스트다. 그와 선보인 프로 레더는 NBA 레전드의 업적 등에 경의를 표하기 위한 조각상 같은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트로피를 표현했으며, 지퍼, 엠보싱 처리 등의 디테일을 강조했다. 오는 26일 출시 예정. 가격은 13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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