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의 배우 이민기가 체중 증량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OCN 새 토일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민기, 이유영, 온주완, 서현우가 참석했다.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다.
극중 이민기는 언뜻 보면 차도남 같지만 알고 보면 정도 많고 넉살도 좋은 형사 조태식을 맡았다. 타고난 재능과 넘치는 의욕에 운까지 잘 들어맞아 범인을 잡는 게 일이자 취미고 특기지만, 지금은 180도 다른 삶을 살며 인적 드문 시골 마을의 파출소 근무를 신청한 인물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민기는 전작인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민기는 “이번 작품을 위해 8kg을 찌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기는 “역할 자체가 특별한 능력이 있거나 환경에 놓인 사람이 아니다 보니 가장 평범한 사람을 그리려고 했다”면서 “준비를 안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체중도 8kg 늘렸는데, 다들 ‘늘린 게 이거냐’라고 해서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와 닮은 점에 대해서는 “지금은 조태식과 많이 닮아있다. 그런데 캐릭터 설명을 보면 차도남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건 저와 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두의 거짓말’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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