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연극 '환상동화'가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환상동화' 측이 7일 12월 개막을 앞두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다.
'환상동화'는 삶에 대한 다른 관점과 예술적 사상을 가진 각양각색 매력의 사랑광대, 예술광대, 전쟁광대가 ‘한스’와 ‘마리’를 주인공으로 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된다. 이는 환상과 현실 사이에 있는 우리의 삶을 녹여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먼저 슬픔과 사랑을 상징하는 사랑스러운 역할의 사랑광대 역은 뮤지컬 '난쟁이들' '풍월주', 연극 '나쁜자석'에서 감성 짙은 연기를 보여준 송광일이 캐스팅됐다. 예술과 광기를 상징하는 예술광대 역에는 뮤지컬 '김종욱찾기' '난쟁이들' '레드북'에서 다양한 변신을 보여준 원종환, 뮤지컬 '시라노' '광화문 연가' '이블데드'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육현욱이 캐스팅돼 힘을 더한다.
대립과 전쟁을 상징하는 전쟁광대 역은 뮤지컬 '뱀 파이어 아더' '배니싱' '안나 카레니나'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 기세중, 뮤지컬 '호프' '마마 돈 크라이' '더데빌'에서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장지후가 분해 화려한 변신을 예고한다.
광대들이 그리는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고독과 내면에 빠진 작곡가 한스 역은 뮤지컬 '최후진술' '파가니니' '트레이스 유'에서 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보인 박규원과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언체인' '너와 함께라면'에서 몰입도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최정헌, 신예 백동현이 캐스팅됐다. 마리 역과 광대 역의 추가 캐스팅 발표가 개막 이전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연극 '환상동화' 프리뷰 공연 티켓 오픈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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