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새 사랑' 찾은 송하예, '니 소식' 이어 음원 차트 물들일까(종합)
[Z현장] '새 사랑' 찾은 송하예, '니 소식' 이어 음원 차트 물들일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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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예 (사진=문찬희 기자)
▲ 송하예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가수 송하예가 이별을 지나 새로운 사랑으로 돌아왔다. 앞서 '니 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송하예가 신곡 '새 사랑'으로 다시 한번 음원 차트를 휩쓸지 관심이 쏠린다.

가수 송하예의 새 싱글 '새 사랑'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진행은 MC 하루가 맡았다. 

▲ 송하예 (사진=문찬희 기자)
▲ 송하예 (사진=문찬희 기자)

송하예는 5개월 만에 신곡 '새 사랑'으로 컴백을 알렸다. 먼저 송하예는 "'니 소식'에 이어 '새 소식'으로 돌아왔다"고 인사했다. 

앞서 송하예는 '니 소식'을 통해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송하예는 "'니 소식'을 통해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봤고,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아 즐겁고 행복했다"며 "특히 커버 영상도 많이 올라오고, 길에서 많이 들릴 때 실감했다"고 이야기했다. 

▲ 송하예 (사진=문찬희 기자)
▲ 송하예 (사진=문찬희 기자)

'새 사랑'은 이별 후 그리움의 시간을 담아 많은 리스너의 공감을 자아낸 ‘니 소식’의 다음 이야기로, 송하예만의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벤의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와 엠씨 더 맥스의 '그대가 분다', 엑소 첸의 '먼저 가 있을게' '잘자요' 등을 만든 프로듀서 최성일, 민연재가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송하예는 '새 사랑'에 대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데 망설임을 느낀 여성의 곡이다"며 "'니 소식'은 테크닉한 부분이 많은 곡이어서 집중을 모두 못했는데, 이번 곡은 감성적이고 보컬을 살릴 수 있어서 많은 분들과 더욱 교감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컴백곡으로 '새 사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니 소식'과 이어져서 좋았다. 가사를 듣고 울기도 했다. 경험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 많은 분들도 공감해주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 송하예 (사진=문찬희 기자)
▲ 송하예 (사진=문찬희 기자)

송하예표 발라드의 강점은 무엇일까. 송하예는 "밝고 명랑해 보이지만 목소리에는 서글픈 느낌이 많은 거 같다. 그걸 잘 강조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 느낌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거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밝은 노래를 선보일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는 "제가 혼자 자작곡을 써놓은 건 밝은 게 많다. 나중에 제가 쓴 노래를 부르는 게 꿈이기도 하다. 댄스보다 율동 정도의 리드미컬한 곡을 불러보고 싶다. 한 10곡 정도 되는 거 같다"고 답했다.  

최근 발라드로 승부하는 가수들의 곡이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송하예는 "'니 소식' 때처럼 차트인만 해도 기분이 좋을 거 같다. 부담은 있지만, 항상 기대를 하고 뭔가를 하지 않고 즐기는 편이다. '니 소식'보다 결과가 안 좋더라도 '내 사랑'으로 많은 분들과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음악은 공감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하예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내년 초에 미니앨범을 기획하고 있다. 제가 처음으로 준비하는 앨범이다. 아마 봄일 거다"며 "콘서트 계획을 하고는 있다. 처음엔 곡이 몇 개 안됐는데, 팬분들이 와주시면 소규모로라도 진행하고 싶다. '니 소식'과 다르게 많은 활동을 계획했으니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송하예의 새 싱글 '새 사랑'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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