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영화 '닥터 슬립'이 또 한 번 초현실적인 스릴러로 스크린을 찾는다.
영화 '닥터 슬립'이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닥터 슬립'은 스티븐 킹의 대표작이자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세계적인 걸작 '샤이닝'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닥터 슬립'은 염동력, 텔레파시 등 초현실적인 힘을 가진 샤이닝 능력자들과 이들을 먹는 트루 낫이라는 세력이 운명을 걸고 벌이는 죽음의 대결을 그린 초현실 스릴러다.
전편에서는 폭설로 고립된 호텔에서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며 미쳐가는 소설가 잭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닥터 슬립'은 성인이 된 잭의 아들 대니가 가진 샤이닝 능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잭의 아들 대니 역을,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위대한 쇼맨' 등에 출연한 레베카 퍼거슨이 트루 낫의 리더로 등장해 긴장을 선사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도끼로 내리찍은 문틈 사이를 들여다보는 잭 니콜슨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샤이닝'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전편과의 연관성을 드러낸다. 또한 '초현실 능력자들의 격돌, 샤이닝을 먹어라'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영화가 선보일 이들의 대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한편 '닥터 슬립'은 오는 11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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